[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 진흥을 위한 관련 법안 제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8일 개최한 ‘블록체인의 혁명, 암호화폐와 분리 대응 가능한가’라는 주제의 특별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의원의 블록체인 관련 입법 추진은 국내 산업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것이다.

이 의원은 “4차산업의 핵심기술은 블록체인 기술”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산업이 우리나라 미래먹거리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블록체인 기술이 가상화폐로 인식되어 가상화폐의 투기성 때문에 블록체인기술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어 이 의원은 “가상화폐와는 분리하여 순수한 블록체인 기술의 글로벌 리더쉽을 확보하고 세계 각국에 앞서서 기술 산업적 선점을 위하며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과 재정적 지원을 하는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 진흥법’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이 주최한 ‘블록체인의 혁명, 암호화폐와 분리 대응 가능한가?’ 간담회에서는 한국핀테크연합회 홍준영 의장이 ‘블록체인의 초강국의 길 아젠다 3대전략’을 제시·발표했다.

이어 경희대학교 한호현 교수가 ‘블록체인의 혁명, 암호화폐와 분리대응 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대한민국이 ‘블록체인 초강국을 이룩하기 위한 종합적 정책’을 제시하는 등 블록체인 초 혁신 산업육성 생태계 조성을 위한 블록체인 하이웨이 의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