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일 592톤 매입…품종 검정 제도 도입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쌀값 안정을 위해 2018년산 공공 비축미 매입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매입물량은 592톤으로 1만 4811포대며, 매입 품종은 삼광벼·친들벼 2개 품종이다.

매입은 이달 6일부터 13일까지 유성 창고 등 11곳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 산지 쌀값을 반영해 올 12월 중 확정되며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고, 중간 정산금은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우선 지급해 농가에 필요한 자금을 제때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공 비축미 매입 대상 외 벼 품종 수매를 막기 위한 품종 검정 제도를 도입한다.

이 제도는 벼 품종 검정을 실시, 매입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

방식은 매입 대상 농가 가운데 5%를 표본 추출해 시료를 채취하고, 검정을 실시해 품종을 확인해 매입 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5년 동안 공공 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한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