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연내 마무리 추진... 2019년도 배정부터 적용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지역 초등학교 학급배정이 연내 마무리 된다.

통상 매년 1월 중순 배정하던 초등학교 신학년도 학급배정이 한달 이상 앞당겨진 것.

대전시교육청은 제도 개선을 통해 초등학교 학급배정 시기를 전년도 12우러말로 앞당겨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같은 방침은 2019학년도 학급배정부터 적용된다.

초등학교 학급 배정은 예비소집일(매년 1월 5일 전후)의 응소인원 수를 신입생 수로 확정하는 절차적 문제로 예비소입일보다 앞서 학급배정하는 것은 어려운 것으로 인식됐었다.

하지만 중학교 및 고등학교의 학급배정은 12월 이내에 완료되는 데 반해, 초등학교는 신입생 예비소집으로 인해 다음년도 1월 중순 배정돼 교원인사, 학교별 지원사업 규모 확정 등 학사 일정을 조율하는데 어려운 점이 있어 학급배정 제도의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는 것이 교육청의 설명이다.

이에 교육청은 신입생을 예비소집에 응소 인원으로 확정하던 방식에서 자치구별 평균 입학률 산정방식으로 신입생 수를 확정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개선해 학급배정 시기를 한달 이상 앞당기도록 했다.

교육청 정종관 행정과장은 “초등학교의 신학년도 학급배정을 조기에 실시하여 신학년도 교수학습 준비기간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유도하여 학교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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