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융복합 대표 산업으로…신 개념 기업 친화형 혁신 도시 조성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국가 혁신 클러스터를 글로벌 거점으로 특화 육성한다.

1일 대전시는 대전 국가 혁신 클러스터를 지역 주도 혁신 성장 거점으로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먹거리를 지속 확보해 글로벌 거점으로 특화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구 지정은 산업 직접화 단지와 기업 유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연구 개발 특구를 핵심 지구로 산업 단지, 과학 벨트, 대전 역세권 일원 등을 포함해 반경 10km 이내, 총 면적 15㎢를 지정할 계획이다.

클러스터 대표 산업은 지역 산업 특징과 4차 산업 혁명 특별시 조성이라는 정책 방향에 가장 부합하는 ICT 융복합 산업이며, 중점 프로젝트는 스마트 안전 산업 분야를 추진하기로 했다.

스마트 안전 산업은 대전 특화 산업인 정보 통신, 바이오 헬스, 지능형 로봇 분야 등에 첨단 센서와 다양한 신 기술을 융합한 ICT 융합 기술을 적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산업 분야다.

이달 중 산업통상자원부 고시로 국가 혁신 클러스터 지구로 확정되면, 기업 이전과 유치 때 보조금, 세제, 금융 지원, 규제 특례, 혁신 프로젝트 등 5대 패키지를 지원한다.

또 규제 자유 특구법 개정에 따른 규제 특례 3종 세트 적용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클러스터 지구로 조성 예정인 대전역세권에 지식 산업 센터 집적 지구를 조성, 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민자 유치를 통한 신 개념 기업 친화형 혁신 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시는 국가 혁신 클러스터 추진을 위해 올해 18억원을 투입하고, 2020년까지 모두 122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기반 조성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4년까지 글로벌 기업 5개 회사 이상 육성, 창업 300개 회사,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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