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이미영 시민기자 ] 대전남부소방서는 금일 오후 2시 30분 BMK코스모웨딩홀에서 재난현장 대응 및 수습역량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은 최근 폭발, 대형화재 및 산불 등으로 인한 재난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통제단 가동절차, 운영요원의 임무 숙지 및 유관기관 업무공조 등 신속한 통제단 가동과 현장지휘체제 확립으로 인명구조 및 수습능력을 배양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날 훈련은 중구 문화동 소재 BMK코스모웨딩홀 3층 식당에서 화기취급부주의 추정 화재가 발생하여 사상자가 발생했고, 다수의 직원들이 고립되어 있으며, 화재가 주변으로 급격하게 연소되고 있는 상황을 가정하고, 재난별 특성과 재난환경을 이해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위해 △초기대응 출동훈련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 및 지휘, 통제 훈련 △표준작전절차에 의한 현장 적응훈련 △훈련참가자의 임무숙지 등이 중점으로 이뤄졌다.

현청용 남부소방서장은 “이번 불시출동훈련은 평소 유관기관·단체 간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상시 출동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훈련”이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여 보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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