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정책 브리핑서 발표…2022년까지 9590억원 규모 예산 투입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민선 7기 문화, 체육, 관광 분야 정책 비전으로 7030 대전, 문화 융성 도시 대전을 제시했다.

31일 시는 동구 소제동 옛 철도 보급 창고에서 정책 브리핑을 열고 민선 6기 문화, 체육, 관광 분야 정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비전으로 내년 시 승격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담은 7030 대전, 문화 융성 도시 대전을 삼았다.

또 사람과 예술이 넘치는 문화 분권 시대, 여행하기 좋은 대전 관광 트렌드의 변화, 누구나 건강한 삶 스포츠 복지 사회를 목표로 했다.

비전과 목표의 실현을 위해 맘껏 즐기고 창작하는 문화 도시 조성, 다시 찾고 싶은 대전형 관광 모델 개발, 얼과 혼을 품은 문화 유산 보존 향유, 활력 넘치는 즐거운 건강 도시 조성을 추진 과제에 담았다.

이와 함께 주요 브랜드 사업으로는 7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어린이·청소년 창의 도서관 건립, 보문산 일원 관광 거점화 사업 추진, 2019 대전 방문의 해 추진, 충청 유교 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개발, 도시 기억 프로젝트 면 단위 개발 지역 조사, 베이스 볼 드림 파크 조성,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클럽 대전 시티즌이 포함됐다.

문화, 관광, 체육 분야 정책 비전을 위한 예산 규모는 1조원 가량이다.

시는 향후 예산 투자 계획으로 내년 1825억원, 2020년 3317억원, 2022년 4448억원 등 모두 9590억원을 정부 부처와 협의해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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