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운영 동안 좋은 반응 얻어…이용객 만족 위해 지속해서 의견 수렴

▲ 시설관리공단(국민여가캠핑장 전경)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원식, 이하 공단)은 오는 11월 1일부터 국민여가캠핑장(목천읍 교촌7길 46-19)을 정식운영 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민여가캠핑장(이하 캠핑장)은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올해의 정식 운영 기간에 들어갔다.

시범운영 시간 이용객 대상 설문 조사 결과 캠핑장 시설과 주변 환경에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이 80%를 넘어 캠핑장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객들이 다시 이용하고 싶어 하는 이유로는 깨끗한 캠핑장 시설과 용연저수지가 인접한 배산임수의 지형으로 수변공간과 녹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주변 환경, 시내에서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점이 가장 많이 꼽혔다.

캠핑장은 부지 1만2881㎡에 오토캠핑 28면, 일반캠핑 14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샤워장, 취사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어 이용객 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목천IC와 21번국도가 인접해 접근성이 양호하고, 다수의 조경시설물로 아늑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또 인근에 독립기념관, 대명워터파크, 흑성산 등 다수의 관광자원이 위치하고 있다.

캠핑장 예약은 이용을 원하는 기간의 전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시설과 사용료 등의 안내는 홈페이지 또는 시시설관리공단으로 전화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캠핑장 시설의 미비점 등 불편사항 등은 설문결과를 참고해 개선해 나가겠으며, 올해 정식 운영이 완료되면 내년 1월과 2월은 휴장 후 3월에 다시 재개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원식 이사장은 “앞으로도 시민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이용객이 만족하는 시설운영과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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