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북부소방서는 지난 23일 봉산동에서 발생한 주택화재가 소화기에 의한 초기 진화로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베란다 인근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주택에 비치되어있던 소화기로 초기 진화하여 대형화재발생과 인명피해 막았다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주택에서 발생하는 화재 시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사상자가 증가함에 따라 초기에 화재를 탐지하고 소화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2017년 2월 5일 부터는 모든 주택에 설치의무가 있다.

소방관계자는“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는 초기에 화재를 인지하고 진압할 수 있고 피난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만들어 주는 만큼 내가정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설치와 점검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 시티저널 안재영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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