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3시 23분쯤…지하 1층서 최초 발화 전층 확대

▲ 19일 오후 3시 23분쯤 대전 서구 관저동 관저 다목적 체육관 공사 현장에서 큰 불이나 모두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사진=시민 제보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서구 관저동 관저 다목적 체육관에서 큰 불이나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19일 대전시 소방 본부와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3분 쯤 관저 체육관에서 불이나 화상과 연기 흡입 등으로 중상 3명, 경상 8명 등 모두 11명이 다쳤다.

이 불은 관저 체육관 공사 현장 지하 1층 수영장 여자 라커룸 부근에서 최초 발화해 모든 층으로 확대됐다.

화재 현장은 설비와 내·외장재 마감 공사 중이었으며, 약 39명의 작업자가 현장에서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전시는 화재 발생 약 40분만에 관저 체육관 공사 현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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