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스키, 사격, 테니스에서 금 일궈...대회신기록 등 기록 풍성

▲ 전국체전 테니스 남일반 테니스종목 4연패를 달성한 세종시청 소속 조민혁선수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세종시선수단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개최된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년도(총20개)보다 4개 향상된 총24개(금6, 은6, 동12)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종목별 종합우승 1개, 대회신기록 2개, 대회타이기록 1개의 큰 성과를 이루었다.

세종시선수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작은 규모의 선수단으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육상 등 30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 399명이 참가해 사격(금3, 동1), 수상스키·웨이크보드(금2, 은1, 동1), 테니스(금1, 은2), 육상(은2), 보디빌딩(은1), 태권도(동3), 유도(동2), 댄스스포츠(동1), 탁구(동1), 레슬링(동1), 당구(동1), 세팍타크로(동1)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세종 엘리트 체육의 수준 높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종목별 성과를 보면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종목에서 세종시 최초로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고 테니스에서는 간판스타 조민혁(세종시청)선수가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사격에서는 김민정(KB국민은행)선수가 전년도 2관왕에 이어 또 다시 이번체전에서 한국타이기록과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을 차지했고 이푸름(KB국민은행)선수도 2관왕 및 대회타이기록까지 수립하는 등 사격종목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이춘희 체육회장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세종시 최초의 종목별 종합 우승과 각종 대회신기록 및 대회타이기록 등을 수립한 선수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또한, 세종시의 위상을 높인 모든 선수단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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