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명 참가해 동상 3명, 장려상 2명 영예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2018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에서 대전지역 학생 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은 지난 4·5일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렸다.

대전에서는 총 2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4명 중 1명꼴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로드림 페스티벌은 장애학생의 직업 기능을 향상시키고, 직업교육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직업 축제의 장이다.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Ⅰ(특수학교), 지체장애Ⅱ(특수학급) 4개 분과, 15개의 종목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 223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대전교육청은 4개 분과, 13개 종목에 20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시각장애분과 점역교정 종목에서 김소희 학생(대전맹학교), 지체장애Ⅱ(특수학급)분과 냅킨공예 종목에서 배아람(동대전고등학교), 장희란 학생(동대전고등학교)이 동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시각장애분과 워드프로세서(전맹) 종목에서는 김태완(대전맹학교), 지체장애Ⅱ(특수학급)분과 과학상자조립 종목에서 황재현 학생(신탄진고등학교)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교육청 유덕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대회가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가진 장애학생들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이 졸업 후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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