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000만원까지 융자 지원…틈새 시장 성장 이끌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연계, 생활 혁신형 창업 성공불 융자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생활 주변의 아이템에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창업 분야로, 생활 혁신형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1년 이내 사업자에게 최대 2000만원까지 융자를 지원한다.

이달부터 지역 창업자 100팀 가량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자는 소상공인 시장 진흥 공단에서 운영하는 아이디어 톡톡 홈페이지(idea.sbiz.or.kr/nbs/main.do)에 사업 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 신청해야 한다.

이후 시와 자치구 경제 담당 부서에 기관 추천을 요청하면 가점 10점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시 추천 창업자와 제출한 사업 계획서의 창업 준비도, 창업 역량, 사업성 등을 종합 평가해 멘토링을 거친 후 성공불 융자금을 지원한다.

3년 후 사업 성공·실패를 심시해 성공 때 추가 지원하고, 실패 때에는 고의 실패와 성실 경영 실패로 나눠 상환 의무를 차등적으로 면제한다.

시는 이 사업으로 단순 음식업, 소매업, 서비스업 등 과밀 업종 대신 생활 속 아이디어를 적용한 혁신 창업을 지원, 소상공인의 과밀화를 해소하면서 새로운 틈새 시장의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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