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민속예술제·한국민속예술축제서…복권민군 문체부 장관상 수상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유성 생명 과학 고등학교와 대덕 문화원이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성읍 민속 마을에서 열린 제25회 전국 청소년 민속 예술제와 제59회 한국 민속 예술 축제에서 나란히 대통령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대전 웃다리 농악은 매년 유성 문화원과 유성 생명 과학고가 꾸준하게 육성, 지원해 온 전통 민속 예술로 2009년부터 계속 출전해 2015년 동상, 2016·2017년 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전국 청소년 민속 예술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유성 생명 과학고 3학년 복권민 군은 개인 연기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상을 수상한 계족산 무제는 과거 회덕현 차원의 성대한 기우제로 옛 회덕현의 소재지였던 읍내동은 물론, 인근 대화동, 오정동, 중리동, 송촌동, 법동, 와동, 비래동, 연축동 등 수백 명의 사람들이 참여했던 행사였지만, 해방 후 1980년대까지 지속되다 명맥이 끊어졌다.

이후 1995년 대덕 문화원에서 발굴해 2002년 심층 조사와 고증을 거쳐 재현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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