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93억원 규모…동물 보호 센터 연계 효율성 높이기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반려 동물 테마 공원인 플란더스 파크가 2020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울리고, 동물 복지와 레저, 문화 시설 등 교육·관광 명소 조성, 사업 지원 거점 마련을 위해 유성구 금고동에 193억원을 투입해 플란더스 파크를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플란더스 파크 조성을 위한 각종 용역을 진행하거나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행정 절차 이행을 위해 도시 관리 계획 결정 용역과 공원 조성 실시 설계 용역을 진행해 개발 계획 구상과 사업 대상지 분석, 개발 제한 구역 협의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공원 기본·실시 설계, 사전 재해 영향성 평가, 토질 조사, 환경 영향 평가 등을 위한 공원 기본·실시 설계 용역은 다음 달 착수 예정으로 있다.

또 반려 동물 공원 시설 구성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과 동물이 교감하며 즐길 수 있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견 청취 등 시민 참여와 소통으로 정책을 개발하고 반영한다는 것이다.

특히 반려 동물 복지 센터인 동물 보호 센터와 연계 추진해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80억원 가량을 투입해 동물 계류·보호 시설, 동물 병원, 사무실 등이 입주할 반려 동물 복지 센터는 올해 실시 설계를 마치고, 내년 공사를 시작해 2020년 문을 연다.

플란더스 파크가 문을 열면 반려 동물 애호인과 비애호인과의 사회적 갈등 해소, 동물과 야외 활동으로 신체적·정서적 안정에 따른 시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시민의 교감·힐링 장소면서 문화 교류의 랜드 마크로 성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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