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이춘희 7위, 충북 이시종 9위, 충남 양승조 11위, 대전 허태정 13위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지난 9월 중 월간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전남 김영록지사가 1위, 경북 이철우지사 2위, 대구 권영진시장이 3위를 차지했으며 충청권에선 이춘희 세종시장 7위, 이시종 충북지사 9위, 양승조 충남지사 11위, 허태정 대전시장이 13위를 각각 차지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 단체장들은 이시종 충북지사(8.5%)를 제외하고 지방선거 당시 보다 지지율이 10% 이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6.13지방선거 득표율이 61.2%였으나 현재 지지율은 52.7%에 머물렀으며 양승조 충남지사는 득표율 62.6%에서 현재 지지율은 48.6%, 허태정 대전시장은 56.4%득표율에서 지지율 43.6%로 낮아졌고 이춘희 세종시장은 71.3%에서 54.3%로 대폭 하락했다.

교육감은 전북 김승환, 전남 장석웅, 대전 설동호 교육감이 각각 1,2,3위를 차지했으며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5위, 김병우 충북교육감 8위, 최교진 세종교육감 9위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김지철 교육감은 6.13 지방선거 당시 44.1% 득표율보다 소폭 상승해 47.2%를 기록했으며 설동호 교육감은 53.0%에서 51.3%, 최교진 교육감은 50.1%에서 44.1%, 김병우교육감은 57.1%에서 46.7%로 하락했다.

주민생활만족도 조사에선 제주(61.8%), 전남(58.5%), 대전(57.0%) 순으로 각각 1,2,3위를 차지했으며 대전시는 지난달보다 5.1%P나 높아지며 순위도 지난달 7위에서 4계단 상승했다.

충청권에서 세종시(55.9%)가 5위, 충북(52.6%)이 9위, 충남은 51.1%로 10위에 머물렀다.

이번 리얼미터의 9월 월간정례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광역 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광역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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