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전시청서 기자 간담회…당초 계획대로 2021년까지 사업 완료

▲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 과학 비즈니스 벨트 조성 추진단 권석민 단장이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과학 벨트 정상 추진 의지를 확인했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정부의 국제 과학 비즈니스 벨트 조성 사업 정상 추진 의지가 확인됐다.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 과학 비즈니스 벨트 조성 추진단은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21년까지 과학 벨트 사업 완료를 위해 관련 사업이 정상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해 4월 기초 과학 연구원이 개원했고, 본원 2차와 캠퍼스 연구단 건립이 추진 중이다.

올해 예산에 반영된 캠퍼스 연구단은 2020년 착공하고, 본원 2차는 내년 예산 추가 확보를 추진 주응로 역시 2020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과학 벨트의 핵심 연구 시설인 중이온 가속기의 경우 장치 개발 연구 개발 대부분을 완료하고 장치 본 제품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시설은 지난 해 9월 본 공사에 착수해 정상적으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추진단은 2020년 시설 건설을 완료하고, 2021년 중이온 빔 인출과 방사선 시설 검사와 시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거점 지구 조성은 내년 12월까지 기반 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2021년까지 국제적 정주 환경과 과학 기반 비즈니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 12월까지 연구 용지 활용 대안을 마련하고, 내년 12월까지 단계적 토지 분양, 2021년 말까지 기업·연구소 입주를 마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