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8천억 투입 세계 선도형 스마트시티 조성 총력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가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에 2조 8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신산업 분야를 적극 지원해 미래 먹거리 창출에 나서겠다는 의도다.

시는 20일 민선 7기 첫 ‘4차산업혁명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전략을 논의했다.

회의는 국정방향에 맞는 지역연계 추진 방향, 민선 7기 추진방향, 특별시 육성과제, 성과확산 전략 보고, 정책자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혁신 산업의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에 2조 8천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4조 7천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 9천억원 등 총 6조 6천억원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3만 6천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특히 시는 민선 7기를 맞아 기존 24개 추진과제를 16개 과제로 새롭게 디자인했다.

▲ 4차산업혁명 인력양성 ▲ 지역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 육성 ▲ 세계 선도형 스마트시티 조성 ▲ 스마트 교통 도시 대전 조성 등 시민 실생활과 밀접한 과제를 추가한 것.

특히 시는 민선7기를 맞아 유전자와 블록체인 등 신산업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미래의 먹을거리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2천개 스타트업 기업 육성, 4차산업혁명 인력양성 사업 등 적극적인 취․창업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유전자와 블록체인 등 신산업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허태정 시장은 “대전시가 4차 산업혁명특별시로 우위를 선점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시민 포럼을 운영하고 시민체감형 R&BD 기업지원과 같은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민참여형 플랫폼을 구축해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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