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 모든 역에 완료…시민 아이디어로 위치·충전 공간 안내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도시철도공사가 14일 역사 내에 설치한 전동 휠체어 무료 충전소인 행복 충전소 위치와 충전 공간을 알리는 바닥 안내 표지를 모든 역에 부착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전동 휠체어와 전동 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도시 철도 내 충전소의 위치를 쉽게 파악하고, 충전 때 이용 시민의 협조를 얻기 위해 바닥 안내 표지 부착 시민 아이디어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대전시와 협조해 내년까지 도시철도 22개역 모든 역사에 행복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공사에 따르면  행복 충전소는 장애인의 전동 휠체어 배터리 방전 불안감을 해소하고, 대중 교통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11년부터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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