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중투 통과... 도서관 등 갖춘 복합시설학교로 건립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 관저지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서남4중과 친수2초 설립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최근 교육부 중투심사 결과 서남4중과 친수2초 설립이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남4중은 도안어울림하트 12단지와 갑천친수구역 사이의 현재 마련되어있는 예정부지에 오는 2022년 34학급(일반33, 특수1)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다.

또 친수2초는 갑천친수구역 3블록 분양에 따라 구역 내 신설되며, 유·초등통합학교로서 ‘돌봄특화학교’로 설립될 예정이다.

조 의원에 따르면 중투심사위는 신설학교에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도서관, 체육관, 수영장, 문화교실 등을 설치하는 학교시설복합화도 권고했다.

이에 따라 서남4중과 친수2초는 지역사회의 융합과 공동체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조 의원은 “이번 중투심사 역시 서남4중은 물론 친수2초도 녹록치 않았으나 오랫동안 교육부 등 관계 당국과 지속적으로 간담회 개최를 개최하고 협의하며 논리개발과 방안을 준비한 결과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대표공약 중 하나로 내걸었던 서남4중 설립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관내의 교육환경개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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