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주요업무실행계획 보고회 개최…역점사업에 대해 활발히 논의

▲ 주요업무실행계획 보고회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더 큰 천안, 더 큰 행복’ 구현을 위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시청 중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와 팀장 등 3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주요업무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7기 출범에 따라 시정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희망에 부응하고, 급변하는 대외적 환경과 시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선7기 주요업무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위해 분야별로 나눠 보고회를 진행했으며, 실무부서의 팀장까지 참석해 토론을 나눴다.

시는 올해를 민선7기 시정의 도약을 위한 종합적이고 실천적인 미래 발전방안 수립은 물론, 정부의 국정과제 본격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시기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민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안심도시 구축, 더 빠르고 편리한 스마트 교통체계 확립, 함께 나누고 누리는 촘촘한 복지 실현,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보육환경 조성,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는 일자리 중심의 경제 육성, 지역이 골고루 잘 사는 균형있는 도시기반 확대, 한 발 앞선 미래농업 육성으로 농촌 경쟁력 강화, 삶을 풍요롭게 하는 품격있는 문화도시 창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건강한 녹색도시 확충, 소통과 참여로 열린 공감행정 구현 등 10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공약사업 111건, 현안사업 216건, 신규사업 170건 등 총 497건에 대한 사업의 방향성 검토와 효율적 추진방안을 위해 논의가 이뤄졌다.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사업들은 시 정책자문단, 충남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과 원탁 토론회, 시민 참여단 운영 등 시민 의견수렴을 거쳐 사업계획을 수정․보완해 ‘민선7기 시정운영 4개년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들은 천안의 미래에 대한 시민 한 분 한 분의 바람을 담은 소중한 시책인 만큼 민선6기에 이어 민선7기의 새로운 4년이 시민들의 더 나은 삶과 행복을 위한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온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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