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개최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건의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30일 청와대에서 혁신도시 추가 지정을 건의했다.

또 2022년까지 5년 이상 생존기업 2천개를 육성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이날 청와대 주최로 열린 ‘민선 7기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서다.

문재인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허 시장은 대전의 일자리 창출 구상과 지역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우선 허 시장은 청년일자리 미스매치 극복을 위해 대전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전형 코업(co-op) 프로그램‘청년 뉴리더’양성사업과 확대계획을 소개했다.

혁신성장에 기반을 둔 일자리 창출 정책인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계획도 밝혔다.

대덕특구 리노베이션은 조성된 지 45년이 된 대덕특구를 스타트업타운 조성, 융합혁신연구센터 등 국가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허 시장은 5개 권역의 ‘스타트업 타운’을 조성하고, 2022년 까지 5년 이상 생존기업 2천개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허 시장은 일자리 구상 발표 후, 마지막으로 대전과 충남지역‘혁신도시 추가 지정’과 혁신도시법 시행 전에 이전한 공공기관도‘지역인재 우선채용 의무화’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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