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전동 복합터미널 일대, 가오동 홈플러스 네거리, 자양동 우송대학교 주변 등 주요 대로변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는 오는 10월 12일까지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과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에어라이트(풍선광고) 등 불법유동광고물 특별정비를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그동안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유흥업소 주변 및 상가지역에 에어라이트 등 불법 입간판이 주민들의 보행안전을 위협하고 운전자들의 시야를 방해한다는 민원이 지속되어 추진하게 됐다.

중점 정비 구역은 용전동 복합터미널 일대, 가오동 홈플러스 네거리, 자양동 우송대학교 주변 등 관내 주요 대로변이며 점검은 단속 안내문을 사전에 배부하여 계도 및 자진철거 유도를 하고 미 이행 시 강제철거 등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단속효과를 높이기 위해 구 도로점용 관련부서, 동부경찰서, 광고물협회와 함께 민·관 합동정비반을 편성할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불법광고물 정비는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앱(App)을 통해 불법행위를 신고해줄 것을 적극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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