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기념회 대성황... 민주당 최고위원 입성 가능성 제고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 참여 중인 황명선 논산시장의 출판 기념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민주당은 물론 각계 각층으로부터 황 시장의 오랜 신념인 ‘자치와 분권’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 내며 당내 최고위원 경선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는 평가다.

황 시장은 8월 19일 논산문화원에서 저서 ‘자치와 분권을 말하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사)더불어광주연구원 강위원 원장과 황 시장간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된 행사에는 양승조 충남지사, 김종민 국회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내 각급 단체장 및 유력인사와 김홍신 작가 등이 참석했다.

황 시장은 저서 ‘자치와 분권을 말하다’를 통해 자치분권이 새로운 대한민국, 더 좋은 민주주의로 가는 여정에서 중요한 역사적 과제이며, 특히 지방정부 중심 자치분권 모델이 가지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그는 저서를 통해 “민주주의의 성숙과 갈등해결의 방식도, 맞이해야할 4차 산업혁명도, 자치해야 경쟁력이 생기고 분권해야 강해집니다. 그래서 자치가 밥이고 분권이 답인 것입니다” 라고 설파,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축사에서 “논산의 이름으로, 충남의 이름으로, 나아가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지방정부의 일꾼을 대표해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황명선 시장을 열렬히 응원한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방의 목소리가 당 지도부와 중앙정치에 전달하기 위해 자치분권 대표주자로 나선 황명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황 시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의 변화에 보탬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이 역사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현장에서 몸으로 느낀 ‘자치의 효능감’, 제도로 느낀 ‘분권의 간절함’을 설파했다.

한편 황 시장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국기초단체협의회장을 맡고 있으며, 노무현대통령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한국지방자치학회 부회장을 지냈다.

현재 그는 지역의 일꾼들이 당 지도부에 참여해 자치분권 시대에 맞는 지방분권형 정당으로 거듭나야 함을 강조하며 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했다.

25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자치와 분권의 대표주자로 출전한 황 시장은 김해영·남인순·박광온·박정·박주민·설훈·유승희 국회의원 등과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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