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고궁 박물관 명필 선발전…명필과 관람객에 상품 증정 예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 국립 고궁 박물관이 이달 18일 관람객이 직접 서예 체험을 하며, 박물관 소장 궁중 서화를 알아보는 고궁 박물관 명필 선발전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당일 정오에 국립 고궁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관람객은 박물관 지하 1층 궁중 서화실에서 선조 어필 병풍 등 왕실의 서화 작품을 감상한 후 박물관 로비 행사장에서 나눠주는 족자에 개성 있는 필체로 좌우명, 가훈, 명언 등 원하는 글귀를 붓 글씨로 적을 수 있다.

행사 참여자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명필 선발 공모전도 진행할 계획이다.

붓 글씨로 완성한 족자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국립 고궁 박물관 공식 SNS인 인스타그램(@gogungmuseum)에서 투표를 진행해 명필 10명을 뽑아 고급 붓펜과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관람객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 고궁 박물관 홈페이지(gogung.go.kr)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3701-7500)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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