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지역 청년 채용…정규직 전환 때 2년 6개월 인건비 지원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와 대전 테크노 파크가 청년 인재 채용 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 중소 기업 122개 회사를 선정하고, 220명의 지역 인재 채용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 기업 선정은 공모를 통해 219개 기업에서 678명의 청년 인재 채용 계획이 접수돼 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공모에 선정된 기업은 6개월 동안 1명당 월 최대 180만원의 인건비와 연간 최대 14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 받으며, 6개월 이내 정규직 전환 때 앞으로 2년 6개월까지 인건비를 더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대전 지역 중소 기업 가운데 지역 특화 산업 연관 업종에 해당하는 중소 기업으로 이달 31일까지 지역 청년 인재를 채용하고, 채용을 하지 못한 기업은 다음 달 30일까지 채용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국비와 시비 등 모두 29억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청년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이 지역에 애착을 갖고 지역 발전의 주역으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해 추진한다.

채용에 관심이 있는 청년은 대전 TP 홈페이지(www.daejeontp.or.kr)에서 선발 기업을 확인 후 각 기업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인사 부서에 채용 관련 사항을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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