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0일 각급 학교에 폭염 대비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감안해,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 관리를 위한 것이다.

교육청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놀이터, 공원 등 장시간 실외 활동을 피할 것 ▲아이들이 차 안에서 오래 있지 않도록 보호자가 관리할 것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도록 할 것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지속되는 폭염과 여름방학 중 해외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수인성ㆍ식품매개 감염병의 발생 우려도 높아, 개학 대비 학교 음용시설 및 교실 방역 소독 등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해외여행을 다녀온 학생 및 교직원은 자신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설사나 발열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도록 안내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건강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자신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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