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대덕구는 장동산림욕장 방문객과 인근 주민에게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장동 고개길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장동 고개길은 2006년 일부 구간만 3차선으로 확장했으나, 이후 계족산 맨발축제 및 장동코스모스축제 등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면서 진입로 곳곳에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등 정비가 시급했다.

이번 구조개선사업은 국비 포함 40억 원을 투입해 회덕과선교에서 장동 고개길 정상까지 1.2km 구간을 확장하고 오르막 양보차선 신설과 급회전 구간 개량공사를 통해 통행 위험요소를 제거해 교통 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오랜 공사기간 동안 불편을 감내하신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개선된 도로를 통해 인근 관광지에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