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한밭교육박물관은 10일부터 2018특별전 ‘특별한 교과서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행사는 국어·수학 등 일반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서 외에 특수학생을 위한 확대교과서와 점자교과서, 교사용 지도서 등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는 교과서를 전시해 교과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전시된 유물은 전통시대의 교과서인 ‘소학’과 해방 후 잃어버린 우리말을 되찾기 위한 ‘우리말 도로찾기’(1945, 문교부)를 비롯해 1960~1980년대의 교과서, 확대교과서와 교과서 정가표, 수업시간에 활용되었던 교구 등이며, 수업시간의 추억을 회상하게 해 줄 것이다.

관람비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한밭교육박물관 학예연구실(670-2213)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한밭교육박물관 김미란 학예연구실장은 “이번 특별한 교과서와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교과서를 살펴보면서 학창시절을 기억해보고, 추억을 함께 나누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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