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기획자 모집…18~19일 접수 5명 안팎 선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문화 재단이 이달부터 생애 전환 문화 예술 학교 사업을 본격 시작하며, 이달 19일까지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기획자를 모집한다.

생애 전환 문화 예술 학교는 생애 전환기인 50~65세의 생애 주기적 특성에 적합한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50+ 세대의 문화 여가 생활을 다양화하고, 지역 내 생애 주기별 문화 예술 교육 실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 문화 예술 교육 진흥원이 주관한다.

재단은 이 사업의 운영 기관으로 공모에 선정돼 국비 4000만원을 확보하고, 대전 시청자 미디어 센터와 협력을 통해 사업을 진행한다.

문화 예술과 미디어를 기반으로 교육 참여자가 새로운 경험을 확장하고, 사회와 소통하며 생애 전환기 세대의 개인적·공동체적 가치를 발견해 보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또 사업 운영 과정에서 지역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과의 협업 플랫폼 기반을 마련하고, 대전 고유의 생애 전환기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달 중에는 기획자를 선발,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 생애 전환기 대상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돌입한다.

문화 예술 또는 미디어 분야 기획자, 교육자, 예술가, 강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 경험이 있는 사람 가운데 대전에 주소지를 두고있거나 3년 이상 거주하면서 활동한 이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획자로 지원할 수 있다. 선발 규모는 5명 안팎이다.

이달 10일 대전 예술가의 집에서 사업 주요 내용과 공모 요강 안내를 위한 설명회가 열리며,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기획자 공모 지원 신청서 접수 기간은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해 전자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에서 확인하거나, 문화예술교육팀(042-480-1051)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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