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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아 혼수 상태서 깨어나 의식 회복
단식으로 신장에 큰 무리…건강 회복 후 입장 발표 계획
2018년 07월 06일  14:36:23 허송빈 기자 news@gocj.net
   
▲ 이달 3일 허태정 대전시장의 허위 장애인 등록 사과와 장애인 특보 임명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했던 (사)대전 장애인 총 연합회 황경아(왼쪽) 회장이 5일 건강 악화로 병원에 후송된 후 의식을 잃고 혼수 상태에 빠졌지만, 6일 다행스럽게도 의식을 회복했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의 허위 장애인 등록 사과와 장애인 특보 임명을 요구하며 3일 동안 단식 농성을 했던 (사)대전 장애인 총 연합회 황경아 회장이 병원 후송 후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 의식을 회복했다.

이달 5일 황 회장은 허 시장의 입장문 대리 발표가 있기 직전인 오전 9시쯤 극심한 두통을 호소해 대청병원으로 후송됐다.

이후 전화 통화가 어려울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고, 급기야 혼수 상태에 빠지면서 그의 건강 회복에 우려를 샀다.

다행하게도 6일 현재 황 회장은 의식을 회복한 상태다.

연합회 측에 따르면 이날 황 회장이 의식을 회복했지만, 중중 장애인으로 3일 동안의 단식이 신장에 많은 무리를 준 상태다.

이에 따라 의료진은 그의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황 회장의 면회도 가능한 상태지만, 퇴원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황 회장은 건강을 회복하는대로 기자 회견을 열고 허 시장의 입장문에 입장을 밝힌다는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황 회장과는 별도로 연합회에서도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반면 허 시장을 향한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자신이 결정한 행정 행위가 아닌 개인적인 일로 임재진 비서실장과 이미자 장애인복지과장을 참석시켜 입장문을 전달했기 때문이다.

입장문에서도 현행 법령에 맞지 않아서 장애인 등록증을 자진 반납했다고 언급하면서도 사과 다운 사과도 하지 않았다.

입장문에 사과라는 문구를 담았다고 해서 이를 모두 받아 들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허 시장이 자신의 일에 시청 공무원을 앞세운 것은 자신이 책임지지 않겠다는 의도와 함께 황 회장 단식 농성 의미를 축소하는 것이라는 지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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