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자유한국당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는 기관·장르별로 분산된 다양한 문화정보를 쉽고 간단하게 공유하는 온라인 플랫폼 ‘Daejeon & 컬쳐고리’ 구축 공약을 5일 발표했다.

박 후보 캠프에 따르면 ‘Daejeon & 컬쳐고리’는 예술, 공연, 전시, 방송, 체육, 관광, 출판, 유산, 디자인, 게임 등을 통해 창출되는 다양한 문화정보를 제공하고 빅데이터 분석 및 지능정보기술을 융합한 혁신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박 후보는 “우리나라의 4차산업혁명 경쟁력은 2017년 기준 세계 19위로 미국과 유럽 등에는 뒤쳐저 있고 중국에는 추월당하는 상황”이라며 “4차산업의 특징 중 한 가지는 융합이다. 문화공유 플랫폼을 개설하고, 다양한 정보교류를 도모해 문화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우선 3억원을 투입해 빅테이터 활용 문화정보 공유를 위한 초연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그는 이메일 주소와 유사한 식별ID를 등록해 기관별 문화 정보를 수평적으로 공유, 정책 검색 및 빅데이터 분석을 보다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문화예술, 문화유산, 산업, 체육, 관광 등 문화정보 생성 및 유통시스템도 마련, 관련 일자리도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후보는 “문화 기반 4차산업혁명 허브도시 구현을 위해 문화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지자체 행정-교육의 연계’도 확대할 계획”이며 “특히, 지역에서 제작‧출시된 온라인게임을 e-스포츠 종목으로 선정, 게임대회 개최 등 게임산업 활성화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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