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189명 등록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지역 6·13 지방선거에서 총 189명이 본선 경쟁을 벌이게 됐다.

지방선거 후보등록이 마감된 25일 선관위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지방일꾼 총 92명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189명이 후보 등록을 마쳐 평균 2.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전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자유한국당 박성효, 바른미래당 남충희, 정의당 김윤기 후보간 4파전이 확정됐다.

대전시교육감 선거는 민주·진보진영 대표를 표방하는 성광진 후보와 재선 도전에 나선 설동호 후보가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대전지역 5개 구청장 선거를 살펴보면 동구는 민주당 황인호, 한국당 성선제, 미래당 한현택 후보가, 중구는 민주당 박용갑, 한국당 정하길, 미래당 송인웅 후보간 3자 대결로 각각 확정됐다.

서구청장 선거와 유성구청장 선거 역시 3파전이 확정됐다. 서구청장 선거에는 민주당 장종태, 한국당 조성천, 미래당 이재성 후보가, 유성구청장 선거는 민주당 정용래, 한국당 권영진, 미래당 심소명 후보가 각각 후보 등록을 마쳤다.

대전지역에서 유일하게 2파전이 진행되는 대덕구청장 선거는 민주당 박정현 후보와 한국당 박수범 후보가 ‘박 대 박’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19개 지역구에서 선거가 진행되는 대전시의원 선출 경쟁에는 46명이 후보등록을 마쳤으며, 54명을 뽑는 5개 구의원 선거에는 103명이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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