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 서구 9주기 추모행사 참석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고 노무현 대통령의 뜻 새기며 시민과 함께 걷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는 19일 대전정부청사 자연마당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노 전 대통령을 기렸다.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이하 대전세종충남지역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평화번영 의지를 되새기는 장이자 깨어있는 시민들이 공감을 나누고 연대하는 추모행사다.

‘적폐청산과 한반도의 평화’를 주제로 진행된 본 행사는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공동대표인 박범계 의원과 방송인 김미화 씨의 진행으로, 진선미 국회의원, 문정인 외교안보특보의 토크와 노브레인, 이한철, 안치환 씨의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허 후보는 행사에서 공식적인 발언은 자제하고 시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며 노 전 대통령을 기리는데 주력했다.

허 후보는 지난 10일 ‘노무현 순례길, 봉하가는 길’ 대전 구간 걷기에 참여해 세 시간여를 걸었으며, 앞서 페이스북에 “노무현 정신을 가슴에 담고 처음 정치에 입문했던 그 때처럼 다시 노무현 대통령님을 생각하며 시민들과 함께 걷겠다”고 의지를 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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