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아산 선관위서 검찰에…경력 뻥튀기 선거 운동 문자 메시지 보내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충남도 선거 관리 위원회가 6월 13일 실시 예정인 제7회 전국 동시 지방 선거에서 당선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있는 아산시장 선거 A 예비 후보를 아산시 선거 관리 위원회가 11일 대전 지방 검찰청 천안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 후보는 B 위원회 C 단장으로 임용돼 재직한 사실 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B 위원회 C 단장 1급 차관보 등으로 기재해 올 4월 30일부터 이달 1일 무렵까지 선거 운동 문자 메시지 5만 5151건을 전송한 혐의다.

또 올 4월 16일과 30일 2회에 걸쳐 언론에 보도 자료를 제공했고, 같은 달 16일 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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