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무형문화재전수회관서…보유자 한자이 등 출연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이달 12일 대전 무형 문화재 전수 회관에서 시 무형 문화재 제14호 가곡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표회는 보유자 한자이와 전수 교육 조교, 이수생이 모두 출연해 가곡의 진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국가 무형 문화재 가곡과 가야금 산조, 가야금 병창 이수자도 특별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가곡은 조선 시대 상류 사회에서 애창한 시조·가사와 함께 정가(正歌)에 드는 성악곡으로, 만년장환지곡(萬年長歡之曲)이라고도 한다.

시조의 시를 5장 형식에 얹어서 부르는 가곡은 피리·젓대·가야금·거문고·해금의 관현 반주에 맞춰 불리며, 그 예술성이 시조와 가사에 비해 뛰어난 장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재종무과(042-270-4512) 또는 전수 회관(042-632-8380), 한자이 정가 연구원(010-3221-1486)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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