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교육청이 최근 전교조 대전지부의 상지초 급식실 준공식 업무진행 과정 관련 의혹제기에 대해 내용이 전혀 사실과 다르고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대전교육청은 “상지교육가족의 축제와 같은 행사에 오해의 시선이 있어 우려스럽다”며 전교조 대전지부의 의혹 제기 주장에 대해 “급식실 준공식을 위해 추경을 편성하거나 화분 대여와 꽃수반, 테이블보 구입을 위해 예산을 사용한 적이 없다. 준공식을 위해 테이프 컷팅식을 했으나 레드카펫을 별도 구입한 적이 없으며 붉은 부직포 깔개는 테이프 컷팅 물품에 기본적으로 포함된 것으로 컷팅자리 아래에 비치해 사용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설동호 교육감을 홍보하는 프리젠테이션을 제작한 사실이 없다. 본교 선생님들이 제작한 프리젠테이션 자료에는 식순과 급식실 공사 경과보고 외에 다른 내용은 애초부터 계획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대전상지초는 축제와 같은 행사를 앞두고 다양한 방법을 검토, 협의하고 학교 실정에 맞게 수정하여 모든 교육가족이 행복한 급식실 준공식을 마쳤다”고 강조하고 “하지만 협의를 위해 작성한 초안대로 모든 일이 진행되고 추진된 사실인 것처럼 오해하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