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교육감, 대전삼천초 수학여행 현장점검단 참여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5일 수학여행 현장점검단이 대전삼천초를 방문해 안전하고 쾌적한 수학여행이 이루어지도록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수학여행 현장점검단은 시교육청과 지역교육청 업무담당자 2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수학여행이 주로 실시되는 봄과 가을에 학교 현장을 방문해 안전과 관련된 여러 가지 사항들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에도 6팀으로 나누어 초등학교 5개교와 중학교 1개교를 찾아가 봄철 수학여행 기간에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한 수학여행 현장점검단은 학생과 교원들이 있는 현장에 도착해 차량 안전점검, 안전교육, 안전벨트 착용지도, 학생 건강상태 확인, 운전자 음주감지 등을 확인하고, 버스 운전기사들에게 대열운행을 하지 않도록 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대전삼천초는 6학년 학생 120명을 두 팀으로 나누어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을 운영하기 위해 버스 5대에 학생들을 나누어 태운 뒤 서울 일원으로 떠나며, 학교 측에서는 비상사태에 대비해 비상 망치를 구입하여 인솔교사들에게 휴대하게 하고, 음주감지기를 갖고 다니면서 여행지에서 수시로 운전자 음주 감지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안전을 철저하게 챙겼다.

대전교육청 신인숙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 설명회 등을 통해 안전한 수학여행 운영을 위해 지켜야 할 사항들을 꼼꼼하게 안내했으며, 실제로 현장점검을 해 보니 학교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이 매우 높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며 안전한 수학여행을 실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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