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본격적인 분양 시작…정부 주택 규제 피해 반사 이익

▲ e편안세상 대전 법동의 주택 전시관이 이달 27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사진은 e편안세상 대전 법동 조감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삼호가 이달 27일 대전 대덕구 법동 1구역 재 건축 사업인 'e편한세상 대전 법동' 주택 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삼호와 대림산업이 공동으로 시공하는 이 단지는 대전 대덕구 법동 284-10 일대에 공급되며, 지하 2층~최고 지상 29층의 12개 동 전용 면적 59∼84㎡ 모두 1503 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41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e편한세상 대전 법동이 들어서는 대전시는 인프라가 잘 갖춰진 세종시의 생활권을 누리면서도 정부의 주택 규제는 피해 반사 이익을 누리는 지역 가운데 한 곳이다.

이 번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대전 법동 역시 대전을 비롯해 충남도, 세종시 거주자 가운데 1순위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특히 e편한세상 대전 법동은 한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대덕구에 나온 새 아파트라는 점에서 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대덕구 내 1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비율은 91%로 대전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대기 수요가 풍부한 지역으로 꼽힌다.

우수한 교통 여건도 이 단지의 대표적인 장점 가운데 하나다.

경부·호남 고속도로, 신탄진역을 비롯한 광역 교통망은 물론, 대덕대로와 세종-DTV 연결 도로에 인접해 있다.

또 남세종 IC와 유성 IC, BRT 급행 버스를 통해 대전 시내로의 접근성은 물론, 세종시까지도 동일 생활권으로 누릴 수 있다.

여기에 2025년으로 예정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대전역 역세권 개발 사업이 예성돼 교통 여건은 한층 탄탄해질 전망이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서대전역-대동역-정부청사역-서대전역을 연결하는 정류장 34곳, 총 37.4km의 순환선으로 단지와 가까운 대전 1호선 대동역에서 환승 가능하다.

올해 본격화된 사이언스 콤플렉스 등 대형 개발 호재도 잇따르고 있다.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엑스포 과학 공원 내 지하 4층, 지상 43층 연면적 27만 1336㎡ 규모로 조성되며, 6000억원 이상의 재원이 투입되는 메머드급 사업이다.

이 곳에는 과학·문화체험시설과 호텔, 근린 생활 시설 등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시민을 위한 대규모 옥상 정원과 광장도 조성될 예정이다.

대전 국제 전시 컨벤션 센터 등과 연계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중부권 관광 산업을 선도할 랜드 마크로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인근 지역 시세 상승까지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주변으로 우수한 생활 인프라가 밀집해 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우선 중리 초등학교와 중리 중학교가 단지 바로 옆에 붙어 있어 초·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더불어 계족산과 동춘당 공원이 가깝고, 안산 공원과 중리 전통 시장도 있어 생활 쾌적성과 편의성까지 우수하다. 

단지는 'e편한세상'이라는 브랜드 네임에 걸맞은 특화 설계도 적용한다.

실수요자에게 선호도 높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타입만으로 구성됐으며, 여기에 판상형, 4베이, 3면 발코니 설계 등이 적용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주택 전시관은 대전 도시철도 유성온천역 1번 출구 앞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822-1355)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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