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4월 23일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초·중·고·특수학교 교장 또는 교감, 담당교사 60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활동 보호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활동 보호 역량강화를 통해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고, 교육활동 침해로부터 학생과 교원을 보호해 교육활동 전념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연수 내용으로는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안내하고, 이나연 변호사가 교육활동 침해 사례 및 학교 차원의 대응 전략 등을 강의했다. 특히,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위한 대책과 불가피하게 발생한 사안에 대한 학생과 교원의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루어 학교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교육부 교원치유지원센터 최우수모델로 2016~2017학년도 2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2017년에는 교원치유지원센터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교육활동 보호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 실현을 위한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교육청 임민수 교육정책과장은 “학생 인권과 교권의 대립된 시각에서 벗어나 학생의 학습권과 교원의 교육권을 조화롭게 보장함으로써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활동 보호를 위하여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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