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2010년 지방선거에서 지지율에서 크게 밀리던 당시 새누리당 박성효 후보는 박근혜의 베이비 토크 한마디 “대전은요” 한마디에 대전시장이 됐다.

당시는 박근혜에 대전시민 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속고 있던 때였으니 그럴 만도 했다.

그런데 모든 것이 밝혀진 오늘날, 다시 박근혜마케팅이 부활했다. 정용기 의원은 박성효 후보 개소식에서 박근혜의 “대전은요” 발언에 대전의 미래와 철학이 담겨있다고 극찬했다.

부끄러운 흑역사로 감추고 싶어할 것으로 짐작한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오늘 자유한국당은 박근혜의 “대전은요” 발언을 다시 화려하게 등장시키고야 말았다.

자유한국당에 묻고싶다. “대전은요” 그 말에 선거공학 외에 어떤 철학과 미래가 담겨있는가? 박성효 후보가 말하는 대전시정 철학과 미래가 박근혜 국정농단의 그림자인가?

스스로 원한다면 우리는 자유한국당 후보를 “박근혜 대전은요”후보라 불러드리겠다.

더이상 자유한국당은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대전시민을 모욕하지 말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

2018년 4월 22일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선임대변인 송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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