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 등에서 계약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1천만원, 학교 5백만원 이상) 130여개 시설공사업체를 대상으로 4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문제점이나 개선안을 반영하여 학교시설공사 비리근절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시설공사분야 만족도 조사는 ▲계약담당자와 공사감독관의 업무수행 태도 ▲금품‧향응‧편의제공 등 여부 ▲계약서류의 적절성 ▲업무처리의 공정성 등 시설공사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고 개선사항이나 건의사항의 의견을 받는다.

이를 통해 청렴수준을 진단하고, ▲시설사업 설계변경 저감 및 검토기능 강화 ▲시설공사 청렴담임제 시행 ▲시설사업 추진계획 사전안내 ▲고객감동의 친절 실천 등 시설공사 분야 전반에 걸쳐 현장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대전교육청은 홈페이지에 시설공사 의견접수 코너를 신설해 상시 의견을 수렴하고 있음을 안내하고,‘청렴실천약속문’을 배부해 공사 시행 중 금품이나 향응 등의 요구가 있는 경우 부조리신고센터(616-8196)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박진규 시설과장은 “이번 시설공사분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청렴수준을 진단하고 현장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청렴하고 공정한 열린 시설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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