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결선 투표 결과…후보 갈등 본선 앞두고 봉합 과제 남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더불어 민주당 6·13 지방 선거 대전시장 후보가 결선 투표 끝에 허태정 예비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 관리 위원회는 이달 16일과 17일 여론 조사와 권리 당원의 투표로 결선 투표를 진행했고, 그 결과를 집계한 결과 허 후보가 대전시장 후보가 됐다고 발표했다.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에 따르면 결선 투표 득표율은 허 후보 53.96%, 결선 투표에 함께 올랐던 박영순 예비 후보 46.04 %로 7.92%p 차이를 보였다.

특히 민주당은 이번 결선 투표로 대전시장 후보를 확정했지만, 경선 과정에서 후보간 갈등을 본선을 앞두고 어떻게 봉합하느냐가 과제로 남았다.

6·13 지방 선거 대전시장 후보는 각 정당별로 민주당 허태정 후보, 자유한국당 박성효 후보, 바른미래당 남충희 후보로 가닥이 잡히면서 대전시장선거 대진표가 짜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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