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체험 시설 도입…교통 안전 직접 체험 시설도 마련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교통 문화 연수원 야외 체험장의 새 단장이 완료됨에 따라 이달 17일 시설의 문을 다시 연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전 교통 문화 연수원은 교통 사고 예방과 선진 교통 문화 도시 조성을 위해 2010년 3개 층의 실내 체험 교육 시설과 야외 체험장으로 건립됐다.

이 가운데 야외 체험장은 엑스포 재 창조 사업과 도룡 거점 지구 개발 사업으로 2016년 11월 폐쇄한 이후 18개월 만에 이전 공사를 마무리했다. 현재 다시 문을 열기 위한 막바지 시설 점검이 진행 중이다.

야외 체험장은 자가 발전 모노레일 자전거, 꼬마 자동차 등 아이가 좋아하는 새로운 체험 시설을 도입해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야외 체험장은 부지 면적 2만 4000㎡에 꼬마 열차 체험 존, 드라이빙 스쿨 존, 자전거 스쿨 존 등으로 구분 운영한다.

특히 야외 체험장에 설치한 630m 레일을 도는 꼬마 열차는 어린 아이에게 늘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이다.

또 드라이빙과 자전거 스쿨 존은 초급 코스와 중급 코스로 나눠 운영하며, 자동차와 자전거를 타고 교통 안전 표지판, 신호기 등 교통 안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 역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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