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0일 대강당에서 초․중․고 메이커교육 담당교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이커교육 정책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메이커교육 운영을 안내하고, ‘미래사회와 메이커교육’을 주제로 특강했다. 또한, 교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학교에서의 메이커교육’으로 사례발표를 실시했다.

대전교육청은 올해 메이커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각급 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학생 메이커교육 실시 및 체험을 위해 메이커교육센터(충남기계공업고 내)를 구축할 계획이다.

메이커교육센터는 오는 6월말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구체물을 만들고 구현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코딩 및 전자회로 제작, 3D 모델링(프린터) 및 로봇 구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메이커교육 선도학교 6개교를 운영해 메이커교육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우수사례를 구현하고 일반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메이커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메이커스페이스(교육실) 구축도 지원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대전형 메이커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메이커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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