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불일치 해결 위해…AI 맞춤형 인재 양성 연결 시스템 마련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일자리 불일치 해결을 위한 대응책으로 졸업과 동시에 취업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5일 대전시는 대학 재학 기간 기업에서 직무 체험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는 청년 뉴 리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구인 기업과 구직자 의견이 상충돼 일자리 불일치가 발생한다는 분석에 따라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한국형 co-op 프로그램이다.

co-op 프로그램은 학교 교육과 관련된 회사에서 인턴 십을 운영하는 교육 시스템으로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국 MS사의 인재 채용 방식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지역 학생이 방학 또는 학기 중에 1~6개월 범위 내에서 하루 1시간에서 8시간, 일주일에 40시간 이하로 근무하도록 한다.

1시간 당 임금은 9500원이며, 월 평균 150만원을 지원한다. 모두 5000명을 목표로 추진하고,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약 2500개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수요 인력을 조사 중이며, 올 6월 말까지 조사를 완료하면 기업별로 채용 계획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인공 지능(AI) 기반 맞춤형 인재 양성 연결 시스템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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