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김윤기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30일, ‘대전 청소년 인권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청소년 참정권 보장’ 릴레이 12일째 캠페인에 참가했다. 

김 예비후보는 “참정권은 국민 모두에게 주어지는 권리이며, 제한은 최소한이어야 하며, 합리적 근거가 있어야 한다. 이미 215개국이 16~18세를 선거 연령으로 정하고 있고, 우리 사회도 촛불시민혁명 등에서 청소년의 책임감과 정치의식을 확인했다. 18세는 기본이고 더 낮추는 논의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제도의 개혁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18세 선거권이라도 반드시 도입되어야 한다. 청소년들을 위한 도시가 되기 위해서도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정의당은 “더 많은 민주주의와 개혁, 선거연령인하로!”라는 슬로건으로 선거연령인하를 주장해왔다. 이는 촛불혁명에서 나타난 더 많은 민주주의와 더 많은 개혁에 대한 요구가 선거연령인하라는 제도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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