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1일 대전 예당서 공연…보스 작품과 세계관 되살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15세기 네덜란드 화가 히에로니무스 보스의 상상의 세계가 이달 30일과 31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 홀 무대에서 환상적인 입체 영상과 아름다운 아크로배틱으로 살아난다.

보스 드림즈는 특이한 색채와 기괴한 그림체로 천국과 지옥, 인간의 욕망과 타락 등 뛰어난 상상의 세계를 표현해 수 세기 이후인 20세기 초 현실 주의 화가에 큰 영향을 준 보스의 서거 500주년을 기념, 캐나다의 세븐 핑거스와 덴마크 리퍼블리크 시어터가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두 단체는 다양한 예술 장르와 협업으로 보스의 업적을 다시 조명하기 위해 보스 재단의 의뢰를 받아 보스 드림즈를 제작했다.

서커스와 연극, 애니메이션을 절묘하게 조합, 창의적이고 현대적인 놀라운 감각으로 보스의 작품과 세계관을 되살려냈다.

예매는 대전 예당 홈페이지(www.djac.or.kr)와 전용 콜 센터(1544-1556)에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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