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 수선유지급여 사업 시행

▲ 집 수리 사업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들의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2018년 수선유지급여 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94가구에 수선유지급여사업비 총 5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달부터 12월까지 차례로 경보수 69가구, 중보수 10가구, 대보수 15가구 등에 지붕보수, 주방개량, 단열난방공사, 도배·장판 교체 등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주택을 소유하고 그 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주거급여 수급자 중 소득인정액, 주택 노후도, 주택 구조의 안전성, 최저주거기준 설비상태 등 주택 전수조사 통해 보수범위를 구분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경보수 378만 원, 중보수 702만 원, 대보수 1,026만 원 등 맞춤형으로 한도 내에서 책정된다.

장애인‧고령자 등 주거약자에 대해서는 편의시설 설치를 위해 380만 원 범위에서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LH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적극 협조해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편안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