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자연 친화적 실내 학습 공간 조성으로 감성·인성 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2018 친환경 녹색선도학교 10개교(초 4개교, 중 6개교)를 선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녹색선도학교는 2015년부터 자연 친화적 실내 학습 공간을 조성하고 조성된 녹색 공간 내에서의 감성 및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환경 및 생명사랑 의식을 내면화 시키고자 지정·운영해왔다.

이번 공모에서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선정된 학교들은 오는 12월까지 각 학교에 맞는 친환경 녹색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교실이나 복도에서 자기 화분 가꾸기 등을 통한 식물과의 애착 형성, 음악실· 미술실에 감성 프로그램 운영 및 휴게 공간으로 활용, 복도 끝 곤충 사육, 교사 주변 자투리 공간 동물 사육 등을 운영하게 된다.

대전교육청은 올해 친환경 녹색선도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20일 녹색선도학교 담당교사 협의회를 개최하고, 사례 발표와 운영 방법을 질의․응답을 통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친환경 녹색선도학교 운영은 학교에 친환경적인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직접 식물을 키워 보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 알고 생명을 존중 할 수 있는 인성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