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단체생활 시작 시기에 맞춰 감염병 유행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대전 지역 초ㆍ중학교 입학생의 예방접종 완료여부를 확인하고, 미접종 학생은 관할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 접종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고 밝혔다.

이 시기에는 감염병에 대한 방어면역이 점차 약해지고, 영ㆍ유아 당시 받았던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해 아동들이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각별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초ㆍ중학교 입학생의 보호자는 직접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학부모들은 다음사항을 확인하고, 의료기관 등에 요청해야 한다.

자녀의 예방접종 내역이 전산등록 돼 있는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s://nip.cdc.go.kr)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하고, ▲접종을 완료했으나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에는 접종 받았던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해야 한다. ▲예방접종 금기자(아나필락시스반응, 면역결핍자 등)의 경우는 진단 받은 의료기관에 해당 어린이의 접종 금기사유를 전산등록 요청하면 된다.

대전교육청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초ㆍ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으로 접종률이 높아지면 교내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아직 접종을 하지 않은 예방접종이 있다면 접종 시기가 다소 늦어졌더라도 의사와 상의 후 꼭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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